[문희옥(은방울자매) - 삼천포 아가씨 가사/노래 악보 듣기]
삼천포는 신라시대부터 전해지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. 삼천포라는 이름은 고려시대 개성에서 이곳까지의 거리가 3000리라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. 1965년 은방울자매가 부른 '삼천포 아가씨'는 삼천포의 아름다운 풍경과 아련한 정서를 노래로 표현한 곡입니다. 첫 절의 가사는 비가 내리는 삼천포의 풍경과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묘사합니다. 특히 "외로운 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님"이라는 가사가 애절함을 자아냅니다. 두 번째 절에서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삼천포의 백사장이 묘사됩니다. 소꿉장난을 하던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. 마지막 절에서는 매일 항구로 나와 떠난 연인의 배를 기다리는 삼천포 아가씨의 모습이 환기됩니다. 아련한 정서가 가득한 절정을 이루는 부분입니다. 삼천포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아련함을 느낄 수 있는 노래로, 삼천포를 전국에 알린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. '삼천포 아가씨'의 작사가는 반야월 님입니다. 작곡가는 송운선 님입니다.
[문희옥(은방울자매) 삼천포 아가씨 듣기]
[연관 곡]
[문희옥(은방울자매) 삼천포 아가씨 악보]
[문희옥(은방울자매) 삼천포 아가씨 가사]
비 내리는 삼천포에 부산 배는 떠나간다
어린 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님이여
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년이요 이년이요
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
삼천포 내 고향으로
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
소꿉장난하던 시절 잊었나 님이시여
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데든지 가련마는
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
삼천포 아가씨는
꽃 한송 꺽어들고 삼천포에 나와 서서
님을 싣고 떠난 배를 날마다 기다려요
그 배만은 오건마는 님은 정녕 안 오시나
울고 가요 네 울고가요 네
삼천포 아가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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